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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슴에 적고싶은 전화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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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23-09-06 08:14 작성자| 마리의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1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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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적고싶은 전화번호


오늘은 우연히 내 핸드폰에 저장되어 있는 전화번호를 봤다.
다 아는 사람의 전화번호 이고 

가끔은 통화를 하는 전화번호 인데 

알아도 별 필요 없는 전화번호가 있었다.  

저장을 할 때만 해도 내가 전화 할 일이 있었고 

걸려 오기도 한 전화번호 였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전화 할 일이 생각나지 않는다.
잘 지내느냐는 말조차 아깝다. 

서로 그 만큼 어색 해진 것 같다.  

정이 떠나버린 친구는 아름다운 추억이라도 남는 법인데 

남아 버린 추억 마저 기억 하기 싫은 것이 되었다면
사람을 실망 시킨 것이 있었던 것은 아닐까?  

진실 보다 아름다운 말은 그 어디에도 없다는 것을 다시 느낀다.
채색 되어 있지 않다 하더라도

결국은 사람을 감동시키기 때문이다.  

화려한 눈빛과 화장으로 가린 얼굴이 아니라.
서툴러도 진실한 말 그보다

아름다운 말은 없는 것 같다.  

오늘도 나를 반성하는 말 가장 화려한 말은

진실한 마음으로 하는 말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의 전화번호는 가슴에 적어 두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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