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내일을 그리다

제목| 거울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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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23-08-31 08:40 작성자| 마리의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17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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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축제

겨울 축제 아닙니다.
거울 축제입니다.

수많은 거울이 있습니다.
어떤 거울은 그렇지 않아도 큰 저를
더 크게 보여주었습니다.

어떤 거울은 그 앞을 떠나기 싫게 저를
날씬하게 보여줬습니다.

어떤 거울 앞에 서면 제 모습을 두 명으로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거울마다 보여주는 것이 다 달랐습니다.
그 앞에 섰을 뿐인데
저의 다른 내면을 거울들이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잠시 거울 앞에 서 보세요.
무엇이 보이시나요?

힘든 나?

지친 나? 

니면 대견하고 기특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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