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7일(목) 방과후교실 아동 8명이 연수구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효체험관에 다녀왔습니다.

 이 날 연수구노인복지관의 어르신 선생님들을 통해 절하는 방법, 전통 다기를 사용하여 녹차 우리기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아동들은 어르신 선생님들을 바라보며 혹시라도 절하는 모습이 맞지않을까, 도자기 그릇이 깨지지않을까하는 생각에 행동 하나하나를 조심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과와 함께 마시는 녹차는 초등학생 입맛에 쓴 맛이 강했지만, 직접 우려낸 녹차라 그런지 세잔, 네잔이 넘어가고 주전자의 차가 다 없어질 때까지 아이들은 녹차를 마셨습니다.   

 짧은 시간이 지나고, 아동들 옆에서 친절하게 도와준 어르신 선생님들께 감사 인사를 하며 효체험관 이용을 맞추었습니다. 오늘 함께하지 못한 아동들은 추후 연수구노인복지관과의 일정을 조율하여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방과후교실 아동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크고작은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연수종합사회복지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 효체험관(다도체험)은 연수구노인복지관(☎032-811-2660)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