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내일을 그리다

제목| 자연은 다정하다

페이지 정보

날짜|19-02-19 13:23 작성자| 고도리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1,220회 댓글|0건

본문

6HHdaOj.jpg

 

불혹의 가을

 

세상을 보둠고

그리움에 통곡하고

지천명 바라보며 구름따라

흐르는 허공이고 싶구나

 

품격이 무엇이고 낙원이

어디인지 사람은 냉냉하고

자연은 다정하다 순응하는

일상이 새삼 소중해 진다

 

시월이 허물어지는

구석자리에서 나는

비로소 알몸이 되었다

 

바람이 가슴 열고

가을을 채우는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